이 만화를 보니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.
전에 최명록이란 후배네 집에 놀러갔었는데 보람이라는 늦둥이 여동생이 하나 있었다. 간단한 말을 겨우 할 정도 나이였는데, 후배가 "보람아 이리와!" 그랬더니 못 알아듣는것같다.
후배왈 "못알아듣는척 하는거예요. 저러다 먹을거 준다면 귀가 쫑끗 해요..." 그랬더니 딴짓하던 보람이가 갑자기 우리를 보며 "먹을거! 먹을거!" 해서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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